날씨가 갑자기 영하 10도로 떨어졌습니다. 보일러 컨트롤러 보기가 무섭네요. 작년에 난방비 폭탄 맞고 “내년엔 무조건 대비한다” 다짐하셨던 분들,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.
보일러만 떼다가는 월급 다 바칩니다. 그래서 요즘 대세라는 **’3세대 카본 탄소매트’**를 직접 구매해서 써봤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전기장판, 온수매트 다 갖다 버려도 됩니다.
1. 전기장판 vs 온수매트 vs 탄소매트 비교
왜 굳이 비싼 탄소매트를 살까요? 이유가 있습니다.
- 1세대 전기장판: 가격은 싸지만 전자파가 나오고,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합니다. 화재 위험도 무시 못 하죠.
- 2세대 온수매트: 전자파는 없지만 물 채우기 귀찮고, 모터 소음이 거슬립니다. 무엇보다 누수 터지면 침대 매트리스 다 버립니다.
- 3세대 탄소매트: 신소재인 ‘탄소 섬유’를 써서 전자파가 0에 가깝습니다. 원적외선이 나와서 겉피부가 아니라 몸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.
2. 직접 써보니 느낀 장점 (귀뚜라미 vs 일월)
가장 유명한 두 브랜드를 비교해봤습니다.
- 세탁 가능: 이게 혁명입니다. 예전 전기장판은 빨래 못해서 찜찜했는데, 탄소매트는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됩니다. (드럼세탁기 울코스 추천)
- 전기세: 하루 8시간 한 달 내내 틀어도 2,000원~3,000원 수준입니다. 보일러 1시간 덜 트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.
- 가벼움: 온수매트처럼 무거운 보일러 통이 없어서 캠핑 갈 때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.
3. 난방비 20% 더 줄이는 꿀팁
탄소매트 하나만 깔아도 잠잘 때는 따뜻하지만, 외풍(우풍)이 심하면 공기가 차갑죠. 이때 **’방풍 비닐(뽁뽁이)’**이나 **’문풍지’**를 창문 틈새에 붙여보세요.
실내 온도가 2도에서 3도나 올라가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. 다이소에서 몇 천 원이면 사니까 탄소매트 주문할 때 같이 준비해두세요. 올겨울 난방비 폭탄, 미리 준비하는 자만이 웃을 수 있습니다.